잡생각2008. 1. 21. 13:23

그동안 말 많았던 네이버의 피씨그린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한다

안랩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무기한 연장되었던 서비스가

이스트소프트 의 알약과 야후의 실시간 감시지원 백신 출시에 힘입어

안랩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서 nhn 측은 안랩 카스퍼스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하우리와의 계약이

성사되면 3개의 보안벤더의 엔진을 모두 사용할수있다

처음엔 무료백신 최초의 멀티엔진이 나오는가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각각 다른버전으로 출시되는것으로 가닥이 잡혀가는듯한 느낌이다

이로써 국내 보안시장은 바야흐로 개인시장에 대해서는 거의 전면적인

무료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이나 aol 에서 시작한 무료하가 어느덧 국내시장에서도 피할수 없는

흐름이 되어버렸다

nhn 측에 엔진을 제공하기로 한 안랩에서도 자사의 무료 백신 제품을

선보일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발표된것은 없지만 안티바이러스 부분만을 독자화한 새로운 개인용

무료제품이 나오거나 현재 부분 무료서비스중인 빛자루가 전면 무료화될 가능성도

배제할수없다고 생각한다

실시간 감시부분에 대해 말이많은 제품인 알약은 비웃기라고 하듯이 비트디펜더의

이전 휴리스틱분석기로 보이는 기술을 탑재했다고 소개글에 밝히고 있고

야후백신역시 러시아산 닥터웹엔진을 채용하여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바이러스체이서를

랩핑한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의 피씨그린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예상되지만 과연 이중 어느제품이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두고 봐야겠다 당장 가장먼저 출시되는 카스퍼스키의 버전이 소비자에게

가장먼저 다가서는 많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않을까 하는생각도든다

내장 모듈버전을 확인해 보니 카스퍼스키 6버전의 엔진을 사용하였다 현재 7버전이 정식 발매 되었고

8버전이 베타테스트 중이나 6버전이라고 구버전이라고 할수는 없다 유료판매되는 외산 보안제품중 카스퍼스키의

엔진을 채용한 많은 제품들이 여전히 아직까진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수있는 6버전을 이용하기에 네이버의 6버전엔진

선택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된다

네이버 피시그린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면서 이만 줄인다

<<네이버 피씨그린 다운로드>>

정정할부분이 있어 추가합니다

피씨그린 최초배포시 엔진버전이 6이라고 표시되어있었으나

업데이트후 확인해본결과 4버전으로 표시되는군요

네이버측에서도 4버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최신버전일수록 그만큼 장점도 많겠지만 실시간감시를 제외한

수동검사에서는 동일 db 를 사용한다면 버전에 따라 검색율차이는

미미합니다 실시간감시 역시 카스퍼스키사의 기술을 사용하지않는다면

크게 차이나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고진감래 [苦盡甘來]